이 귀여운 포켓몬 다들 한 번쯤 본 적 있지? 말랑말랑 부드러운 찰흙 같은 외모에 마법처럼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어. 요즘 핫 토픽인 메타버스, 메타몽과 이름처럼 성질도 비슷해! 가상 세계에선 내가 원하는 어떤 것으로든 변할 수 있거든~ 그렇게 탄생한 나만의 캐릭터로 현실 세계처럼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의 가상세계가 바로 오늘 이야기할 메타버스야!🌌 

가상세계에서 공연을 한다면 어떨 것 같아? 사실 나는 2년째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공연을 보고 있자니, 뭔가 더 새롭고 신선한 게 땡기기 시작했거든. 🤔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메타버스를 통해 공연계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도 몰라! 다양한 메타버스 이야기를 통해 공연계 미래를 함께 상상해 보지 않을래?

포트나이트는 미국 게임 제작사인 에픽 게임즈에서 2017년에 출시한 3D 슈팅 게임이야. 미국 Z세대 사이에서 핫한 게임 중 하나! 재밌는 건, 슈팅게임인 포트나이트에 전쟁을 할 수 없는 휴식, 소셜 공간인 ‘파티로얄’이 존재한다는 거야.

바로 이곳에서 힙합 뮤지션 트래비스 스콧이 ‘애스트로노미컬(Astronomical)‘ 콘서트를 개최해 대성공을 거뒀어. 화려한 그래픽과 더불어 3D로 렌더링 된 트래비스 스콧의 모습은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어. 거기다가 신곡까지 함께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 메타버스가 정말 돈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잖아? 매회 9분씩, 3일 동안 5회에 걸쳐 진행한 이 콘서트를 통해 거둔 수익은 약 2,000만 달러로 추정된대. 정말 어마어마하지?

이모람 : 우리는 뮤지컬 <동지>를 만나는 것 자체를 실제 관극을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었어. 그래서 이점을 목표로 잡고 뮤지컬의 많은 요소를 살려봤어. 또 실제 뮤지컬을 보러 가면 MD, 이벤트 같은 것들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잖아. 그래서 우리도 온라인 티켓을 제작해 보내기도 했고, 키링이랑 머그컵 이벤트도 진행해봤어. 

독고키 : 우리가 마인크래프트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뮤지컬 장르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을 많이 했거든. 인터미션도 그중에 하나야. 뮤지컬 <동지>의 전체적인 길이는 약 1시간 반 정도로 제법 길어. 근데 이걸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한 번에 쭉 상영하게 되면 관객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 그래서 3막으로 구성된 극에 맞춰 3일로 나눠 업로드하게 된 거야.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순서대로 목표를 정하고 작업을 하니까 부담이 덜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