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더문 #스위치 #기억의밤 #러브데스로봇
프리씨의 샌더스콜링이 돌아왔어! 8월의 샌콜은 얼마 안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타파해줄 오싹오싹 납량특집! 대원, 납량納凉의 의미를 혹시 알고 있어?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여름철 더위를 피해서 서늘함을 맞는다는 뜻이래.🌬️ 그 취지에 딱 맞게 프리씨 발신인들이 각기 다른 소재의 공포, 스릴러 작품을 달콤상큼 아이스크림과 함께 담아왔어.
라떼는 말이야,,, 학교 옆 문구점에서 파는 손바닥만 한 괴담모음집만큼 인기 있는 게 또 없었지. 난 일명 홍콩할매귀신*을 가장 재밌게 읽었는데, 아직도 그때 읽은 괴담 탓에 귀신이 찾아오진 않을까ㅡ하는 걱정으로 이불을 발끝까지 꼭 덮고 자곤 해. 아이들 이부자리까지 챙겨주는 귀신이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꽤 스윗하잖아?😳
어린 시절 대원에게 무서웠던 괴담은 뭐였을지 문득 궁금해지네. 이번 샌콜을 보면서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면, 메일 하단 피드백에 슬쩍 공유 부탁해! 자, 이제 프리씨가 준비한 납량특집을 감상하러 가볼까? 또 어떤 기기괴괴한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용감하게 만나보자~!
공포 수위가 높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 심약한 대원은 조심!
*어린이들이 이불 밖으로 손발을 드러낸 채 잠들면 홍콩할매귀신이 찾아와 손발톱을 훔쳐 간다는 괴담이 유행함.(지역마다 디테일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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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인 마티니는 장르불문, 좀비물을 볼 때 하루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소소한 좀비 러버야. 이번 납량특집에도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그 이름, 좀비가 빠질 수 없다는 생각에 열심히 고민했지. 수많은 좀비물 중 대원들이 흥미롭게 즐길 만한 특별한 작품을 골라봤어! 좀비가 등장하는 판타지 스릴러 웹툰 <오버더문>이야.🌔 작품 속 시민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으로 좀비처럼 변해서 다른 이들을 공격해. 왜 사람들이 갑자기 좀비가 된 걸까? 한 가지 힌트를 주자면, 보통의 좀비 세계관처럼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은 아니라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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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달 봤어?
진짜 예뻐, 한번 나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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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푸른 빛이 감도는 창밖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굳은 얼굴로 시작해. 친구들과 놀러 가기 위해 고속버스에 탄 주인공은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별안간 정신을 잃고 말아. 눈 떠보니 어느새 밤이 되어 있는데, 이럴 수가.. 달빛이 푸른색으로 바뀌어서 세상이 온통 파랗게만 보여. 심지어 푸른 달빛에 노출된 사람의 온몸이 뒤틀리며 좀비처럼 변하는 걸 목격하지.
혼란스러운 와중, 정부에서 ‘달빛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변형을 동반한 정신착란 증상이 나타나므로 달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야간 야외활동을 엄격히 금지한다’는 긴급재난문자가 도착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지? 정부의 지시와는 달리 수많은 지인으로부터 달을 보러 가자는 메시지가 미친 듯이 쏟아져. 이상한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 날짜를 확인해보니 정신을 잃은 동안 무려 2주가 지나있었던 거야..! 주인공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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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보낸 친구에게 무슨 의미인지 물어도 친구는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해. 심지어 정신을 잃은 2주 동안 주인공이 멀쩡히 일상생활을 했다고 주장하지. 희한하게도 좀비화된 집단은 주인공을 비롯한 특정 인물에게만 살기에 가까운 공격성을 보여.🚨 주인공은 좀비에게 공격당하는 이들과 일행이 되어 달빛의 진실을 밝히려고 해. 이 괴상해진 푸른 세계 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과연 있을까? 지난 2주의 행방은 어떻게 밝혀야 하는 걸까?
<오버더문>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 끝에 진짜를 찾아가는 이야기야. 초반부터 뿌려진 떡밥들이 점차 회수되는 과정에서 짜릿함이 밀려오지. 좀비라는 요소에 판타지, 스릴러 장르를 섞어서 전에 본 적 없는 색다른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해. 총 42화로 완결됐고, 빠른 호흡으로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는 <오버더문>! 여름밤 달빛의 서늘함을 느끼고 싶은 대원에게 강추할게. 아참, 작중 등장하는 좀비들의 괴기스러운 형상에 놀랄 수 있으니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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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푸른빛이 감도는 <오버더문>을 보고있자면 파란색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 소다맛 뽕따가 가장 먼저 떠올라.💡 무려 1994년도 출시되어 지금까지 굳건하게 메이저 아이스크림으로 자리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지? <오버더문> 정주행하면서 아삭아삭 뽕따 한 입이면 열대야도 두렵지 않아!🌴
© 빙그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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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_찾아온_뒤 #4배로_다가오는_4D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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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주의! 섬뜩한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대원이라면 주목! 혹시 공연장 괴담에 대해 들어봤어…?👀 리허설 도중 올려다본 바텐에서 귀신과 눈이 마주친 이야기… 관객이 모두 퇴장한 늦은 시각 파란 줄무늬 옷을 입은 어린이가 매일 같은 화장실에 출몰한다는 이야기… 리허설 도중 들려온 알 수 없는 목소리까지… 공연 관계자들의 목격담만 있는 게 아니야! 공연 도중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관객을 스치고 갔다는 이야기부터 의문의 누군가가 배우 곁을 서성이는 걸 보았다는 관객들의 목격담까지… 유난히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장에는 귀신 목격담이 빠지지 않지. 이번에는 그 무시무시한 괴담을 직접 무대로 가지고 온 연극 <스위치>를 소개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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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흥행 신화의 주인공 ‘고연출’!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위해 주인공 역에 발탁된 신인 배우 ‘지혜’, ‘달수’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 나가는데, 고된 연습이 진행될수록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해. 딸깍… 딸깍… 아무도 누르지 않은 스위치가 눌리고 끼익… 비어있는 방문이 열리기도 하지… 게다가 ‘유기자’라는 사람은 공연장에 출몰해 이 공연장엔 늘 사건사고가 함께 한다며 배우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겨. 평소 고연출의 흥행과 그를 따라다니는 불미스러운 소문을 파헤쳐 특종을 노리는 인물이지. 이번에는 반드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공연장에 몰래 숨어 고연출의 수상한 행동을 지켜보는데… 불이 꺼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드러나는 고연출의 목숨을 건 계약, 진실은 대원들이 공연장에서 직접 파헤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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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스위치> 커튼콜, © From.21C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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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싹한 이야기가 더욱 소름 돋는 건, 공포를 오감으로 느끼게 하는 연출 덕분이야. 두 귀가 찢어질 듯 공연장을 가득 채운 음산한 소리와 당장이라도 주인공들이 손에 닿을 것 같은 거리, 연극의 가장 중요한 매개체인 스위치를 통해 반복적으로 다가오는 암흑의 공포까지!! 온몸이 얼어붙어 웅크린 채 움직일 수가 없었어.
그렇다면 덜 무서운 자리를 찾아볼까? 안타깝게도… 그런 건 없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섬뜩한 깜놀 포인트에 어느 자리에서든 끔찍한 귀신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4D 기술이 더해져 극장 안 누구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분위기를 완성하지. 나는 공연 내내 등이 너무 서늘해서 공연장을 나와 만난 뜨거운 햇빛이 감사하게 느껴질 정도였어.🥶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을 함께 느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연극에 꼭 데려가! 관객 참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코믹한 포인트도 많아서 흥미롭게 볼 수 있어. 물론… 정말 무서우니 심호흡은 필수야! 방심하는 순간 갑자기 꺼지는 스위치처럼 한순간에 다가올 공포감! 지금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니, 더위가 떠나기 전 등줄기 시원하게 식히러 직접 가보는 거 어때? 내가 잡은 손이 일행인지 혹은 공연장을 떠나지 못한 누군가의 손인지… 잘 확인해보고. 그럼…💡(딸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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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은 역시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몰라 긴장하다가 빵!💥 하고 극한의 공포가 터지는 게 제맛이지! 딸깍.... 딸깍.... 들려오는 스위치 소리와 함께 공포의 끝으로 몰아가는 <스위치>처럼, 톡톡 튀는 소리의 별난바 톡톡으로 달콤함을 즐겨 보자!
© 롯데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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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고백! 사실 난 공포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자기 주 장르가 아니더라도 꽂히는 작품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잖아? 후후. 이날을 기다린 것처럼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한 편 있어. 바로 숨 막히는 긴장감과 임팩트 있는 반전으로 눈을 떼기 힘든 <기억의 밤>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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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2층 주택. 이곳에 새로 이사 온 진석의 가족은 단란하고 평범해. 1년 전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게 됐지만 다정하고 똑똑한 형 유석과 친근한 부모님은 신경쇠약으로 약을 먹으며 공부 중인 삼수생 진석을 늘 따뜻하게 품어주지. 그런 이들에게 새 집의 설렘도 잠시, 2층 끝방에서 알 수 없는 굉음이 들려와. 진석은 수상함을 느끼는데...🚨 첫날이라 예민해서 그런 걸까? 유석은 그런 진석에게 밤 산책을 제안해. 그런데 흔쾌히 나선 산책길에서 형 유석이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되고 말아! 그 상황을 목격한 진석은 큰 충격에 빠져 매일 밤 환각과 환청을 겪게 돼.
다행히 19일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유석! 가족들은 그제서야 안심해.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건 유석이 그동안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는 거야. 행동도 어딘가 달라졌어. 진석은 돌아온 이후로 매일 밤 몰래 집을 나서는 형을 뒤쫓아 가지. 그런데 OMG…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유석이 다친 왼쪽 다리로 가뿐하게 뛰어오르는 거야! 꼭 무언갈 숨기는 것 같아. 묘한 기분을 느끼던 진석은 늘 다정했던 엄마의 통화를 엿듣게 되는데, 그 내용이 충격 그 자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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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대체 진석이 뭘 눈치챘다는 걸까? 부모님과 형의 감시를 뚫고 가까운 파출소에 무사히 찾아간 진석은 충격적인 현실과 마주하게 돼. 갑자기 20년의 세월이 훌쩍 흐른 거야. 거울 안에는 나이 들어버린 중년 아저씨가 있고, 2017년의 경찰들은 모두 그런 진석을 이상하게 바라보지.
그렇다면 형은? 부모님은? 행복하다 믿었던 가족은 진실 앞에 금이 가고 말지. 과연 그들의 계획은 무엇이었길래 진석을 어린 막내아들로 속이고, 같이 살아온 걸까? 굉음이 들려온 2층 끝방의 진실과 진석이 잊고 있는 기억은 무엇인지 영화에서 확인해줘. 깜짝 놀랄 진실이 우릴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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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포, 스릴러 영화라 하면 형이상학적 존재가 등장하거나, 잔인한 장면, 끈질긴 추격전이 나오기 마련이잖아? <기억의 밤>은 그런 요소가 없는데도 왜 이렇게 흥미진진한 건지… 스카치는 처음 이 영화를 봤던 날이 여전히 생생해. 새로운 유형의 한국 스릴러 영화를 만난 행복감이 진하게 느껴졌거든. 숨겨진 비밀을 유추하며 두 형제의 관계성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깊이 몰입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결말에선 두 사람의 지난 상처와 슬픔💧에 같이 동요하고, IMF라는 시대적 비극 또한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지.
오싹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기 좋은 영화 <기억의 밤>! 분명… 공포, 스릴러 영화를 즐기지 않는 대원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확신하며 이 작품을 추천할게. 스카치는 가을이 되기 전에 한번 더 볼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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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은 스릴러 영화 답게 서로를 몰래 지켜보는 장면의 연속이야.👀 정말이지 누가 봐…! 외쳐주고 싶은 순간이 넘쳐난 달까? 엄청난 긴장감으로 에어컨 아래에서도 식은땀 흘리게 만드는 장면엔 누가바를 한입 와그작 깨물어보자. 바삭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우리의 긴장도 사르르 녹여줄 거야.
© 해태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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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은 가장 무서운 존재가 뭐야? 좀비, 귀신, 괴물 등 우리를 오싹하게 만드는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난 가장 무서운 건 역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소개할 <러브, 데스 + 로봇> 시즌 3의 에피소드 ‘어긋난 항해’도 갑각류 괴물이 등장하는 크리처물이지만, 그 이후의 인간의 선택과 행동에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야. 평소 극한의 상황 속 인간 심리를 보여주는 생존게임을 좋아하는 대원이라면 모두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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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몰아치는 항해 중 갑각류 괴물 ‘타나팟’을 만나게 된 선원들. 그런데, 괴물이 직접 말을 걸어온다? 타나팟은 인간을 잡아먹은 후 시체를 잡고서 복화술을 하는 소름 끼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잔뜩 굶주려 있는 타나팟은 주민들을 잡아먹기 위해 페이든 섬에 데려가 달라고 요구하며, 거대한 몸집으로 선원들을 위협하지. 먹이로 내던져진 인간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운 후에도 끝이 아니야. 급기야 갑판 밑에 빽빽하게 새끼 알을 까고 이젠 새끼들의 먹이까지 내놓으라며 선원들을 압박하는 게 아니겠어? 정말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드는 괴상한 광경이었어.😵
이때 용기를 내 타나팟과 대화를 나눈 갑판장 토린은 선원들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제안해. 타나팟의 요구대로 많은 주민이 희생당할 페이든 섬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페이든 섬을 지나쳐서 무인도로 향하는 대신 본인들의 목숨을 걸 것인지! 배 안에서는 익명 투표가 시작되는데.. 투표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본인들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 선원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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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머니게임>, <피의 게임> 등 최근 콘텐츠들은 생존게임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생존게임에서의 가장 중요한 질문.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죽어야 할까? 그것을 가를 방법은 무엇일까? 타나팟을 물리치기 위해 머리를 맞대던 선원들은 어느새 서로를 의심하고 공격하게 돼. 급기야 동료의 뒤통수를 치고 직접 타나팟의 먹이로 갖다 바치기까지 하지. 힘을 합쳐 괴물을 물리치는 것이 아닌, 서로를 죽이고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 싸움이 되어버린 거야.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점점 괴물 타나팟보다 함께 한 선원들에게 더욱 섬뜩한 기분을 느끼게 될 거야. 닿을 곳 없는 망망대해, 거대한 괴물이 덮쳐오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은 괴물보다 더 괴물 같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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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단편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은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어. 제목만 봐도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가장 큰 두 가지 사건인 ‘사랑’과 ‘죽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을 알 수 있지! 회차마다 호러,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등 장르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골라보는 재미가 있더라고~🔖 짧은 러닝타임 속 엄청난 상상력과 완결성 있는 서사가 인상적인 <러브, 데스 + 로봇>에서 나만의 최애 에피소드를 찾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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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항해’의 선원들은 상어를 사냥하기 위해 항해하다 폭풍우를 맞이하지. 어릴 적, 영화 <죠스>의 메인 OST를 흥얼거리며 먹었던 죠스바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어! 상어는 괴물 타나팟과의 대치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쓰이게 되는데..! 두둥. 죠스바와 함께 바다 한가운데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선원들의 심리를 따라가 볼까?🛳️
© 빙그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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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 음산한 기운의 추천작들과 함께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나보자! 앨범 커버를 누르면 해당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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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 죽은 자들의 무도회
죽은 자들의 무도회, 영원한 것은 무엇도 없네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죽음을 향해서 달리네 / 다시 먼지는 먼지로, 허무한 생의 종막으로 © Spotify |
드림캐처(Dreamcatcher) – Scream
차가운 바람은 불고 / 시선이 느껴져 와 / 혈관을 타고 흐르는 All pain © Spo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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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면 정말 끝인 거 (Creepy night) / 끝을 보는 순간 지는 거 (Troubled night) / 지는 순간 넌 Out 되는 거 / Show must go on, never stop © Spotify |
안예은 - 난파
끝없이 소용돌이치는 망망대해 / 더는 견딜 수 없어 무서워 /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어 / 어쩌면 처음부터 틀렸는지 몰라 © Spo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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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연극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납량특집을 주제로 한 콘텐츠 추천이 어땠는지 알려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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