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셰프 #유진과유진 #블랙홀과3만원 #하들리와그레이스
안녕, 대원! 발신인 미도리야. 일주일 동안 어떻게 지냈어? 난 요즘 네이버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에 도전 중이야. 한 주에 하나씩, 블로그에 일기를 올리는 챌린지인데 적고 보면 참 이번 주도 별일 없이 살았다 싶지. 평범한 하루가 감사하다가도, 사는 게 별 거 없구나 싶어서 씁쓸해지는 2022년의 딱 중간이야.💬
오늘의 테마는 ‘휴가’야. 추천작 속 인물들은 일상과 동떨어진 시공간 속에서 전환점을 맞이하지. 대학생은 방학을 하고 직장인은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7월이잖아? 주인공의 고군분투에 왜인지 가슴이 떨렸다면... 이번 휴가에는 눈 딱 감고 그 곳으로 떠나봐! 인생 최고의 드라마가 휴가를 계획하는 지금 시작된 걸지도 몰라.
잠깐, 그에 앞서 먼저 상반기 동안 수고한 스스로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시간을 가지자. 발신인 미도리는 대원이 자랑스럽다, 오바. 자, 완료했다면, 오늘의 레터 출발! ...참, 오늘 레터 하단엔 대원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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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대원의 휴가를 완성해 줄 군침 도는 음식은 뭐야? 타오르는 태양 아래, 진한 바비큐 고기와 상큼한 피클, 찐득한 치즈와 버터 향이 가득한 바삭한 빵까지! 뜨겁고 진한 여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쿠바 샌드위치…🤤 이 쿠바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푸드트럭 하나에 몸을 싣고 여행하며 성장하는 두 남자의 여름휴가, <아메리칸 셰프>를 소개할게. |
LA에서 가장 요리를 사랑하는 남자 칼 캐스퍼🍳. 그는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지만 정해진 레시피만을 강요하는 오너와의 다툼 끝에 레스토랑을 시원하게 그만둬버려. 잔인한 타이밍…! 같은 날, SNS에 칼의 요리를 비판하는 비평가의 글이 이슈가 되며 셰프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지.
낙심에 빠진 것도 잠시, 칼은 고민 끝에 아들과 함께 푸드트럭에서 쿠바 샌드위치 판매를 시작해. 무려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말이야!🚚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마이애미부터 텍사스까지, 푸드트럭이 가는 곳마다 손님이 끊이지 않아! 알고 보니 칼의 10살짜리 아들이 SNS로 아빠의 모습을 업로드하며, 마케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던 거야.
영화 내내 펼쳐지는 화려하고 생생한 미국 남부의 풍경🌅, 군침이 싹 도는 요리 장면🍳을 보고 있으면 마치 미국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것만 같아. 그 속에서 오가는 수많은 대화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배워가는 과정은 편안한 감동을 선사하지. 아빠는 요리와 넓은 세상을, 아들은 자유가 주는 행복과 가족의 사랑을 가르쳐 줘. 어른이 세상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가끔은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부터 잊고 있던 소중한 뭔가를 깨닫게 되는 것 같아. |
난 이 일을 사랑해. 내 인생에 좋은 일들은 다 이 일 덕에 생겼어. 이걸 너와 나누고 싶고 내가 깨달은 걸 가르쳐 주고 싶어. 요리로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고 나도 거기서 힘을 얻어.
- 아빠 칼 캐스퍼의 대사 中
진짜 좋은 것 같아.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서로 가르쳐주는 거. 난 이게 재밌어. 세상을 알아가는 거.
- 아들 퍼시의 대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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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 당장 꾸덕꾸덕한 치즈가 흘러내리는 샌드위치를 먹고 싶을걸? 샌드위치를 한입 크게 베어 물며 이들의 여정을 함께 해봐! 그리곤 진짜 떠나보자. 대원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낯선 곳으로…🌄 이번 휴가엔 세상이 정한 레시피를 넘어, 가장 행복한 ‘나’를 만들어 줄 나만의 레시피를 찾아 떠나보는 건 어때? |
발신인 바닐라가 직접 먹어보고 소개하는, 서브웨이 이탈리아의 신메뉴 치즈 바비큐 치킨! 앙증맞은 사이즈의 이 샌드위치는 스페인의 에피타이저, 타파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 달콤한 바비큐 소스와 짭짤한 치즈를 한입에 느끼며 아메리칸 셰프를 보는 그 순간이 무척 황홀할 거야.😍 나중에 이탈리아에 놀러 온다면, 꼭 먹어봐!
© 서브웨이 |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질풍노도의 시기, 중2😎. 같은 반에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소녀가 있어. 그 이름 바로 유진! 한 명은 키가 커서 큰 유진, 다른 한 명은 키가 작아 작은 유진으로 불리게 됐지. 그러던 어느 날, 두 유진은 부모님의 감시에서 벗어나 함께 바다로 훌쩍 떠나버려!🌊 아이들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갑작스럽지만 행복한 휴가, 함께 가볼래? |
모범생으로 조용하게만 살아온 작은 유진과, 공부엔 큰 관심이 없지만 연예인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은 1등인 쾌활한 큰 유진. 둘은 중학교 2학년, 같은 반에서 만났어. 큰 유진은 같은 유치원에 다녔던 작은 유진을 기억하고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 작은 유진은 큰 유진을 전혀 알아보지 못해. 큰 유진은 이런 작은 유진을 보면서 어릴 적 함께 겪었던 어떤 사건을 떠올리지. |
큰 상처로 남은 유치원 때 사건 이후 천천히 상처를 치유하며 자란 큰 유진과 달리, 작은 유진은 사건 피해를 숨기기에 급급했던 부모 밑에서 마음 한편에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왔어. 그랬던 작은 유진이 큰 유진을 만나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바라보게 돼. 본인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된 거야.👣
극 후반부에서 두 사람은 바다를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모든 것을 제쳐둔 채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달려가. 그렇게 도착한 바다! 유진이들은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작아졌던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서로의 손을 꼭 잡아.🤝 |
힘을 내보자 한 번 도망쳐보자
손을 내밀어 함께 떠나보자
나를 둘러싼 숨 막히는 세상
손을 맞잡고 함께 떠나볼까
그냥 한숨 돌리면 뭐 어때
쉬고 싶을 땐 쉬어버리자
가고 싶을 땐 가버리자
- <유진과 유진> 넘버 '탈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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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쉼터가 되지만, 때론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받기도 해. 이런 관계 속에서 지쳐버렸다면, 두 유진이들의 여정에 함께 해보면 어떨까?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다시 배우게 될지도 몰라.💌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유진과 유진>. 진심이 담긴 위로와 함께 추천할게! |
무작정 바다로 떠난 두 유진이들에게 추천하는 키르의 쉬림프 샌드위치 레시피!🍤 먼저 고소한 위트 빵을 선택하고, 치즈는 부드러운 슈레드 치즈를 골라! 한창 성장기인 유진이들은 가리지 않고 먹는 게 좋겠지만…😅 나 키르는 양상추, 토마토, 오이에 할라피뇨만 넣는 편! 마지막으로 스위트칠리, 마요네즈 소스를 더하면 완성!
© 서브웨이 |
지구 멸망 한 달 전. 사상 최고의 지급거절 승소왕, 노스트라 보험의 매니저 권웅은 오늘도 어김없이 정시 출근했어. 지구를 삼킬 블랙홀이 나날이 다가오는 와중 정시 출근이라고? 말도 안 되지만, 이성의 화신 권 매니저는 이렇게 생각한대😅 : '인생을 제대로 살지 않아서 그렇다. 그러니 평소와는 달라야 한다고 이 난리를 치는 거다.'
본인이 최후의 노스트라 맨인 줄로만 알고 열심히 일하던 권웅 앞에, 직접 설계한 '블랙홀 안심 보험' 판매를 승인해달라는 채대금 대리가 등장해. 3만원이면 블랙홀로 입은 모든 피해를 보장해주는, 노스트라 보험의 마지막 히트 상품이라나. 지구가 멸망할 판인데 새로운 상품을? 이성의 화신 권웅에겐 헛소리로 들릴 뿐이지.👀 |
권웅의 여정은 막무가내 채대금과 한바탕 끝에 집으로 돌아가던 퇴근길, 우연히 한 커플을 만나며 시작돼. 그들은 과거 큰 교통사고로 인해, 둘 다 장애를 갖게 되었는데도 보험금을 한 푼도 지급받지 못한 커플이었어. 그리고 그건 가입한 보험이 권웅이 수호하는 노스트라 보험이었기 때문이지.
지금껏 잘못된 판단을 해온 걸까?🤔 아니! 그럴 리 없어. 권웅은 지금까지 해 온 지급 방어 판단이 옳았음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해, 패소자들을 직접 만나는 여정을 떠나. 서류로만 심사했던 가입자들의 인생을 회사 밖에서 직접 마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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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갈 이루려는 사람들도, 블랙홀 보험도 멍청하다고 생각하던 권웅은 이 여정 속에서 소중한 ‘누군가'가 본인에게도 있었단 걸 깨달으며 동요하기 시작해.💬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본인 역시 틀리기도 하고, 의지할 곳이 필요한 보통의 존재라는 걸 받아들이게 되잖아? 고집불통 권 매니저가 세상과 처음 조우하며 던져 보는 질문들이 대원의 해피엔딩을 향해 떠나는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
한편, 이건 보험을 판매하기 위한 채대금의 여정이기도 해. 블랙홀 보험을 판매하기 위해 채 대리도 냉큼 따라나섰거든! 그런데, 만나는 사람마다 가리지 않고 가입 서류를 들이미는 채대금이 권웅에게만은 블랙홀 보험을 팔지 않겠다는데... 모든 걸 안다는 듯 의심스럽게 행동하는 채대금의 정체는 대체 뭘까? 엔딩의 여운도 기대해 줘.
인생의 마지막 휴가, 대원은 어디로 출발할래? 저 하늘에 있는 블랙홀 속으로 지구가 빨려 들어가기 딱 한 달 전, 가장 행복한 끝을 맞는 방법은?... 잘 모르겠다면 일단 권 매니저님 차 뒤에 올라타! |
쌓은 업보가 많은 권 매니저님은 급하게 도망갈 일도 많다는데...💦 휴가 때도 건강은 챙겨야 성난 가입자들에게 쫓길 때 한결 수월하겠지? 신선한 야채섭취를 위한 미도리의 베지 샌드위치 레시피! 치즈는 아메리칸 치즈에 플랫브래드를 선택해. 그리고 양파&올리브오일과 함께 구워달라고 하는 거야. 마지막으로, 소스는 ‘후추 많이랑 랜치소스요!’
© 서브웨이 |
답답한 현실을 마주했을 때, 대원은 어떻게 해?🤔 여기, 자신을 억압하는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우는 두 여자가 있어. 삶의 족쇄를 벗어나기 위해 FBI에 쫓기게 된 두 여자와 아이들의 파란만장한 휴가! 현대판 델마와 루이스, <하들리와 그레이스>와 함께 팍팍한 일상을 미련 없이 떠나보자!🚗 |
#스포주의!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하들리의 가족은, 사실 폭력적인 남편 프랭크의 위협 속에 서로를 보호하기 급급한 위태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 어느 날, 하들리와 사춘기 딸 매티, 어린 조카 스키퍼에게 뜻밖의 여행 기회가 주어지고, 하들리는 이 기회를 놓칠 새라 자신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15년간 준비한 도주 계획을 실행해.
도피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건 바로 돈!💰 하들리는 프랭크가 숨긴 금고 속 돈을 훔치기 위해 야밤에 남편의 사무실을 찾아가는데… 하필이면 여기서 사무실 직원 그레이스를 마주치다니!😱 하지만 웬걸? 그레이스 역시 상사 프랭크에게 받을 돈이 있다며 금고를 털러 온 거였어. 그레이스는 힘겹게 구한 일자리에서 비열한 프랭크를 만나 노력을 짓밟히고 잘리기 일보 직전이었고, 설상가상 도박중독 남편 지미로 인해 통장 잔고까지 거덜이 난 상태였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그레이스는 사랑하는 자녀 마일스를 지키기 위해 뭐든 하기로 결심한 거야. |
두 여자는 그야말로 이상한 사이였다. 두 사람이 어쩌다 뭉치게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마치 태어나자마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쌍둥이처럼 그 어떤 공통점도 없었고, 얼굴만 맞대면 싸우는 자매들 같았다.
- <하들리와 그레이스>, 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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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두 여자는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며 다투더니, 어느새 함께 머리를 모아 금고 속 돈을 훔치기도, 기지를 발휘해 FBI의 추격을 피하기도 하며 별난 동행⭐을 이어가.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사건에 휘말리며 혼란에 빠지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다독이고 믿으면서 자유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 나가.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따뜻함과 선량함을 잊지 않는 하들리와 그레이스 일행을 만난 모두가 그들의 모험을 응원해.🙌 |
아무리 끔찍한 비극의 한복판에 있더라도 심장은 뛰고, 폐는 호흡하고, 저절로 웃음이 나올 만큼 재미있는 일이 있기 마련이었다.
- <하들리와 그레이스>, 39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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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들리와 그레이스가 함께한 일주일 간의 파란만장한 휴가는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하지만,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발휘한 반짝이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어.✨ 과연 모험의 끝엔 어떤 결실이 기다리고 있을까? |
FBI의 추격을 따돌리며 칼로리를 대거 소모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메뉴는… 미국 정통 스타일의 풀드 포크와 침샘을 자극하는 바비큐 소스로 든든함에 맛까지 챙길 수 있는 메뉴, 풀드 포크 바비큐!🍖샌드위치로 어떻게 배를 채우냐고? 빵을 쫀득한 플랫브래드로 주문하면 포만감 끝판왕이야.👍 참, 아이들이 먹으려면 매콤한 할라피뇨는 빼고 주문해야겠지?
© 서브웨이 |
속 시원한 전개와 사랑스러운 인물들에게 순식간에 스며드는 소설
<하들리와 그레이스>!
이들의 여정이 궁금하다고? 그럴 줄 알고 프리씨가 도서 증정 이벤트를 준비해왔지.🙌
아래 이벤트 링크를 통해 하들리와 그레이스를 만나봐!
묵은 고민에 결단을 내릴 용기가 생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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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의 낭만을 가득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나보자! 앨범 커버를 누르면 해당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오늘은 특별히 현장감성 물씬 풍기는 라이브 영상을 링크해봤어. |
PREP - Cheapest Flight
I’ll take one more sleepless night / Then book the cheapest flight / Buy my head some space to clear / There’s no time to cut and run / I can’t think ‘bout what I’ve done to get me here © 멜론 |
델리스파이스 - 항상 엔진을 켜둘께
기다릴게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 항상 엔진을 켜둘께 / 돌아오지 않더라도 난 여기에 서 있겠지 / 아마 엔진을 켜둔 채 ©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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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아무 걱정도 하지는 마 / 나에게 다 맡겨봐 / 지금 이 순간이 / 다시 넘겨볼 수 있는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 벅스 |
One Direction - Night Changes
Everything that you’ve ever dreamed of / Disappearing when you wake up / but there’s nothing to be afraid of / Even when the night changes ©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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